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카일로 렌 (문단 편집) === 미성숙함 === 전형적인 성장형 악인 캐릭터다. 처음 등장할때는 [[염동력(스타워즈)|포스]]로 '''[[포스 스턴|블래스터 탄을 멈추게 하거나]]'''[* 포 대머론이 쏜 블래스터 탄을 마치 시간을 정지시킨 듯 말 그대로 '''공중에서 멈추게 한다.''' [[제국의 역습]]에서는 [[다스 베이더]]가 [[한 솔로]]가 쏜 블래스터를 포스로 막아내는 장면이 나오고, 레전드 시리즈에서는 스타 디스트로이어의 낙하 궤도를 바꾼 [[스타킬러]]나 루크를 필두로 한 신세대 제다이 그룹이 스타 디스트로이어 함대들을 포스로 날려버리는 더 큰 스케일의 포스 기술은 자주있었지만 이 정도로 정밀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포스를 이용한 인물은 카일로 렌이 최초다. 나중에 철수할 때 포스를 거두면서 탄이 빈 구조물을 때려 멍때리며 서있던 [[핀(스타워즈)|스톰트루퍼]]가 화들짝 놀라는 장면은 보너스. 이후 로그 원에서 다스 베이더가 반란 연합 [[수병]]들이 쏜 블라스터 탄을 포스로 수병들에게 되돌려 명중시키는 장면이 있다.] 굉장히 파괴적인 [[마인드 트릭]]을 이용해 [[포 대머론]]에게서 정보를 알아내는 등[* 이 때 카일로가 사용한 마인드 트릭은 포스 피어(Force Fear)에 가깝다.] 인상깊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다가도, 영화가 진행될수록 의외로 클래식 트릴로지의 루크처럼 제대로 훈련이 안된 듯한 모습이 나온다. 라이트사이드의 제다이가 전멸하고, [[루크 스카이워커]] 역시 실종되어 버린 상황에서 사실상 전장에서 다른 렌 기사단 동료들을 제외하고는 유일한 포스 능력자로서 전투에서는 맞설 적수가 없지만 레이에게 [[http://starwars.wikia.com/wiki/Mind_probe_(Force_power)|마인드 프로브]]를 시도하다가 그녀의 각성을 도와주는 격이 되어버린다거나 오히려 순식간에 레이에게 정신을 읽히고 당황하는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레이가 메리 수로 보일 정도로 포스 잠재력이 넘사벽이라서 그런 거지만,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못하는 점에서 아직 미숙해 보인다.] 위에서 말한 블래스터 탄 멈추기도 알고보면 카일로 렌의 미숙함을 보여주는 장치로, 블래스터 탄을 멈추는 것은 겉으로 봤을 때는 매우 위압적으로 멋있어 보이지만 전투 중에는 매우 비효율적인 기술이다. 공중에서 블래스터를 멈출 경우 지속적으로 포스를 사용해야 하고 실제로 [[깨어난 포스]]에서도 카일로 렌이 떠나는 순간 블래스터 탄이 '''다시 움직였다'''. 때문에 이전 작품에서 제다이나 시스들은 블래스터 탄을 튕겨냈고, 이쪽이 더 효율적이다.[* 게임인 배틀프론트 2에서는 우클릭으로 블래스터 탄을 평범하게 튕기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블래스터 탄을 멈추는 것은 일정 구역 내의 적들을 블래스터 탄과 함께 굳게 만드는 스킬로 표현되었다. 다만 이는 게임 내의 밸런스를 위한 것으로 생각해야 할 수도 있다.] 카일로 렌의 이런 기술은 외할아버지 다스 베이더와 비교해보면 더 미숙함이 드러나는데, 다스 베이더의 경우 [[제국의 역습]]에서 다스 베이더가 한 솔로의 블래스터를 한손으로 막아내 가볍게 한 솔로를 제압했고, [[로그 원]]에서는 다스 베이더가 반란군 부대를 아주 손쉽게 요리하면서 오른손으론 라이트세이버로 블래스터를 튕겨내는 동시에 왼손으로도 블래스터 탄을 튕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초짜 다크사이드 유저와 전설의 시스 군주의 실력차를 확연히 보여준다. 게다가 진중한 위엄이 있는 [[두쿠]]나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분노할 때 주변 사물을 [[라이트세이버]]로 다 때려부수는 버릇이 있어 부하들도 슬금슬금 피하는 등 그다지 성숙하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여담으로 초반에 처음으로 빡쳐서 광선검으로 닥치는대로 때려부술 때 보고 있던 퍼스트 오더의 장교의 표정이 매우 불쌍해보인다.] 첫 번째로 이 짓을 했을 때 그의 뒤에 있던 장교는 그나마 장교라서 그런지 벌벌 떨면서도 자리를 지켰지만.[* 여담으로 [[레이(스타워즈)|레이]]가 탈출해버리는 바람에 화딱지가 난 나머지 고문장비를 죄다 때려부수며 경비병들을 불렀을 때는, 마침 순찰중이던 [[스톰 트루퍼]] 두 명이 종종 걸어오다가 고문실에서 불똥들이 마구 튀는 걸 보곤 잠시 주춤하다가 '''그대로 뒤돌아 걸어가는''' 개그스러운 장면이 잠깐 나온다.] 그래도 조금만 실수하면 [[켄달 오젤|제독]]이건 [[로스 니다|대령]]이건 바로 [[염동력(스타워즈)|포스 초크]]으로 황천행이었던 다스 베이더보다는 조금 나을지도 모른다. 일단 카일로는 장비에 화풀이한 다음에 보고하던 해군 장교의 목을 조르긴 했으나 죽이진 않은 것으로 보이므로. 다스 베이더의 경우는 실수하면 죽는다는 공포감을 통해 위엄을 얻었지만 카일로 렌은 젊기도 하고 화풀이로 주변 사물을 부수니 베이더와 같은 위엄은 얻지 못한 듯하다. [[시스]]들은 분노나 공포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힘을 얻으므로, 이 감정의 날을 세웠다가 전투시에 폭발하듯 뿜어내는 것이 정석이기에 화딱지 난다고 아무데서나 세이버 켜들고 휘두르는 것부터 그의 미숙함을 잘 알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의 스승인 [[스노크]]에게까지 대들면서 화를 내는 모습을 보면 실력 미숙 이전에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건 아닌지 의심된다. 스노크도 이건 좀 아니었는지 후반에는 아예 가르침을 완성해야 한다며 철수할 것을 명령한다. 다만 어찌 보면 이것이 그가 아직 다크 사이드에 완벽하게 빠져든 상황이 아니라는 추측을 가능하게 할 수도 있다. 진짜 철저하게 빠져들었다면 [[다스 베이더]]처럼 감정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속으로 쌓아두고 있다가 한꺼번에 폭발시켜야 하는데, 카일로 렌은 감정이 여전히 남아 있다. [[스노크]]가 굳이 아버지 한 솔로를 죽이게 한 것도 감정을 봉인하도록 유도하기 위함인데, 그는 다크 사이드에 빠져 아버지를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생각해서 죽인 게 아니라 오히려 다크 사이드에 빠졌음을 입증하기 위해 죽이는 태도를 보인다. 여기에 레이와의 대결을 보면 감정 컨트롤을 아예 못하는 등 완벽한 악인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의 여지를 보여주는 것이 사실. 그래서 작중 카일로 렌의 모든 행위가 스노크를 암살하고 다크사이드를 무너뜨리기 위한 의도된 행위일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작중 카일로 렌이 저지른 패륜은 다크사이드 세력에 위장잠입한 아들을 위해 한 솔로가 스스로 대의를 위한 희생을 한 것이며, 이런 설정이라면 "조부님께서 시작하신 일을 제가 끝내겠습니다." 라는 카일로 렌의 대사가 설명이 된다는 것.[* 그러면 카일로에게 죽임당한 수많은 신세대 제다이들이 설명이 안되는 듯 싶지만. 한편으로는 암살 대상의 신임을 얻기 위해 절친한 동료들을 희생하여 암살 대상에 접근한다는 이 추측 또한 있다. 이 내용은 장예모 감독, 이연걸 주연의 영화 [[영웅(2002)|영웅]]을 연상케 한다.] [* 또한 카일로 본인 또한 스스로 선택받은 자의 후손이고 그 후손으로써 할 일은 외할아버지 아나킨이 하려 했던 일, 즉 '''포스의 균형을 가져오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기에 이렇게 행동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남은 두 에피소드가 모두 개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관객의 평은 "다스 베이더와 같은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실력이 있는 악당이 아니라서 실망했다"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일부나마 "평범하게 다스베이더 판박이같은 악당이 아니라 오히려 미성숙해서 입체적이고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악역이라는 게 좋다.", 혹은 "다스 베이더가 보여준 캐릭터성보다 렌의 캐릭터성이 더 특이해서 좋다"거나, "아나킨이 다스베이더가 되기까지의 심리구조의 단계적 변화[* '''공포(소년 아나킨) → 분노(라이트사이드 아나킨) → 증오(다크사이드 아나킨) → 고통(다스베이더)'''처럼 아나킨은 이런 식의 단계별 심리구조의 변화를 통해 최종적으로 다스베이더로 완성되었다. 카일로도 이런 심리구조의 변화 중 하나를 겪고 있다고 여겨지는 중.]를 똑같이 겪고 있기 때문에 이후의 변화가 궁금해지고 기대된다."라는 긍정적인 의견으로 나뉜다. 평론가들은 호평하는 이들이 많다. [[크리스 스턱만]]은 자신의 [[https://www.youtube.com/watch?t=572&v=eS-78D1bm5k|유튜브]]에서 "그는 동기가 있으며 왜 이와 같은 악행을 저지르는가에 대한 관객의 이해를 이끌어냈다."라면서 대호평했다. 위대한 악당은 관객의 공감과 몰입으로부터 비롯된다는 말을 덧붙이면서 말이다. 에피소드 7에서 카일로가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 조성은 확실히 된다. 카일로 렌은 작중에서 등장하는 내내 상당한 광기에 충만해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스 베이더와는 사뭇 다른 의미로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을 충분히 해내긴 했다. 베이더가 언제든 상대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장전된 대포라면, 렌은 언제 어디서 폭발할지 알 수 없는 화약통 같은 느낌. 영화상의 모습들을 자세히 따져보면 카일로 렌은 결코 약한 캐릭터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카일로 렌을 상대로 전투를 했던 캐릭터인 레이와 핀을 보자면, 레이의 경우, * 두 명의 남자에게 기습당하지만 금방 이긴다. 기본적으로 싸움을 잘한다는 걸 알 수 있다. * 선천적으로 포스가 강하다. * 카일로의 대결에서 카일로 렌은 봐주면서 싸우고 있다는 걸 "넌 스승이 필요해."라는 대사에서 보여 준다. 또한 일방적으로 카일로 렌이 이기고 있다는 건 레이가 싸움에 밀리며 뒤로 걸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다. 아무리 레이가 선천적으로 포스가 강하고 싸움을 잘 한다 해도, 아직까지는 기본적으로 카일로 렌이 더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핀의 경우, * [[FN-2199]]과의 대결에서 스톰 트루퍼가 근접전 훈련을 받는다는 걸 보여 준다. * 카일로 렌은 포스로 레이를 날려 놓고 핀을 금방 제압하지만 마무리하려는 순간 고통이 엄습하였고, 핀은 이를 노리고 공격하여 카일로의 어깨를 공격하지만 금방 제압당한다. 또한, 카일로 렌을 부상입힌 우키 보우캐스터의 위력도 고려해 봐야 하는데, * 영화 내내 괴랄한 위력[* 거의 유탄발사기 급의 화력을 보여준다.]을 보여준다. 한 솔로도 보고 놀라며 탐낼 정도. * 카일로 렌은 포스로 블래스터를 막을 만큼 강하지만 아버지를 죽인 직후라 심리적인 무방비 상태였고 보우캐스터를 복부에 직격으로 맞는다.[* 다만 츄이가 맞아도 죽지 않을 수준으로 위력을 낮춰 쐈다는 의견도 있다. 한과 츄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타락하기 전 벤은 자기 조카나 마찬가지다. 의외로 정 많은 성격인 츄이가 차마 카일로를 죽일 수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할 법한 이야기다.] * 그 후 바로 츄이가 스톰트루퍼에게 우키 보우캐스터를 쏘는데, 스톰트루퍼는 한 대 맞고 '''멀찍이 날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일로 렌은 여러 면에서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고, 영화에서도 그걸 의도적으로 강조하는 걸 알 수 있다. * 다크사이드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몇 번이나 라이트사이드로 회유당할 뻔 하였고,[* 라이트사이드로 회유당할 뻔한 사유는, 본인이 한 솔로의 자식이라는 점.] 다크사이드의 상징인 노란 눈동자도 아직 없다.[* 다만 두쿠 백작처럼 시스임에도 눈동자가 노랗지 않은 경우도 있으며, [[다스 시디어스]]는 시스 주술을 이용해 가짜 껍데기를 만들어 쓰고 다니는 식으로 눈동자 색을 일반인과 같게 유지하기도 했다. 이후 설정 변경으로 두쿠는 진정으로 다크사이드에 빠져든게 아니라 정치적 이유로 이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바뀌었다.] * 자기 스스로 부족함을 인지하고 있어서 [[다스 베이더|외할아버지]]를 롤 모델로 따르고 있다.[* 근데 정작 베이더는 죽기 전에 제다이로 돌아와서 황제를 끔살하고 자기도 명예로운 죽음을 맞이해 [[포스의 영]]이 되었으니 자신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모욕적이고 수치스러운 일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포스의 영이 되어 모든 걸 지켜보고 있을 [[아나킨 스카이워커|당사자]]는 자신의 [[루크 스카이워커|아들]]과 [[레아 오르가나|딸]]을 배신한 데다가 끝내 [[한 솔로|사위]]까지 죽이고 급기야는 [[루크 스카이워커|아들]]도 죽게 만들어버린 '''외손자'''의 뻘짓 때문에 분통이 터졌을 것이다. * 날아오는 블래스터를 일반적인 제다이처럼 반대로 튕기거나 막는 대신 멈췄다. 카일로의 강력한 포스 능력을 과시하는 장면으로 보여질 수 있으나, 실제로 카일로 본인도 스스로 다스 베이더만큼 강해지지 못할까봐 걱정하는 것처럼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제다이들은 블래스터를 멈출 수 있다. 단지 튕겨내거나 막는 쪽이 훨씬 이득이기 때문에 하지 않을 뿐이다. 한 마디로 허세. 다스 베이더의 경우, 제국의 역습에서 한 솔로가 쏜 블래스터를 정면에서 손바닥으로 받아냈다. 그것도 한발이 아닌 여러 발을. 단, 카일로는 블래스터 샷과 함께 [[포 대머론|사격하는 상대]]까지 함께 멈춘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허세라고 판단하기는 약간 무리가 있다. * '''스스로 분노를 제어하지 못해 라이트세이버로 주변을 닥치는 대로 파괴한다.''' 카일로의 미성숙한 모습을 가장 잘 표현한 장면. * 레이가 지도를 봤다는 걸 알자 BB-8은 내버려두고 레이만 납치해서 저항군이 BB-8을 회수하는 걸 내버려두고 만다. 레이의 기억에서 지도를 빼낼 수 있든 없든 이건 아주 큰 실책이었다. 왜냐 하면 저항군이 지도를 손에 넣은 순간 루크를 쫓는 경주가 시작되는 건데, '''문제는 경주 상대가 [[밀레니엄 팔콘|은하계에서 가장 빠른, 자기 아버지의 우주선]]이다'''. 그가 얼마나 미숙하고 생각이 짧은지 드러난다. 단, 이는 당시 부하 스톰트루퍼가 보고했던 것처럼 저항군에게 퍼스트 오더의 강습부대가 완전히 털리고 있는 중에 내린 결정이었다. 우주선으로 레이를 데려가는 장면들 사이사이로도 터져나가는 타이파이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정도였으므로, 이는 나름의 최선을 선택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 카일로 렌이 사용하는 라이트세이버를 자세히 살펴보면 마감이 거칠고 전선이 바깥으로 드러나 있다. 또한 그의 투구 역시 다스 베이더의 매끈매끈한 투구와는 달리 매우 거칠고 흠집투성이다. 마스크를 통해 나오는 변조음성 역시 베이더와 대조적으로, 다스 베이더의 목소리는 세련되고 듣기 좋은 바리톤이었던 데 비해 렌의 목소리는 마치 싸구려 무전기를 통해 들리는 목소리마냥 거칠고 조악하다. 그의 불안한 심리가 반영된 결과들로 보인다. 또한 크리스탈 설정을 응용, 그의 심경에 걸맞는 거칠고 타오르는 듯한 검신을 보여준다. 반면 레이가 물려받은 라이트세이버는 예전의 연출과 동일하다. * 초반에 보여준 압도적인 강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패배하고 만다.''' 전술한 대로 실력이 부족해서 패배한건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대굴욕이 아닐 수 없다.[* 레이를 죽일 생각은 없었지만 그건 자신이 패할 리 없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생각이다.] 비교대상이 [[다스 베이더|그]]라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는데, 카일로 렌은 숙련된 [[라이트세이버]] 검객이다.[* 라이트세이버를 잡는 포즈가 너무 불안정하고 쓸데없이 큰 동작이 조금 있어서 그렇지, 확실히 고수급의 실력은 맞다.] 그런데 실력적으로는 상대들보다 압도적이면서 '''[[핀(스타워즈)|포스는 쓸 줄도 모르고 검은 지금 처음 잡은 옛 부하이자 생초보]]'''에게 어깨를 부상당하는가 하면 '''[[레이(스타워즈)|포스는 조금 전에 쓸 수 있게 됐고 검은 지금 처음 잡은 생초보]]'''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사실 패배의 원인은 부친을 죽인 후에 마음이 심하게 동요한 탓이다. 에피소드 8에서 스노크가 이 점에 대해 '아직 선함을 버리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비난했다.] 이 때문에 스타워즈 신작 트릴로지를 대표할 악역치곤 너무 미완성적인 캐릭터라는 비판도 없지 않으나, 무작정 강하고 절대악스러운 캐릭터를 내세웠다간 다스 베이더와 다스 몰을 섞어놓은 괴상한 다스 베이더 카피캣에 불과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게다가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의 아들을 절대악으로 만들 경우 오히려 팬들이 현실성이 지나치게 부족하다며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인간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프리퀄 시리즈의 평면적인 악역들보다 훨씬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캐릭터가 되었다. 또한 프리퀄 시리즈의 아나킨이 그러하였듯 점점 진정한 완성된 악역으로 성장하는 성장형 캐릭터로써 후속작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캐릭터며, 실제 작중에서도 아버지를 살해함으로써 '''스스로 다크 사이드를 택했음'''을 알린다. 물론 감정은 끝내 버리지 못했지만. 확실히 설익은 악당 컨셉이 유효하다고 보는 의견이 많은데, 어차피 애써 완성도 높은 악역을 만들어봤자 그 비교 대상은 [[다스 베이더|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악역 중 한 분]]이고, 무슨 짓을 해도 저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으니 역발상으로 미성숙한 악역을 만든 것이다.[* 마침 나이도 이렇게 맞추기 좋은게 카일로 렌은 죽을 때 당시 겨우 30세였다. 다스 베이더는 45세였으니 미성숙함을 내세우기에는 어느정도 맞고 심지어 겨우 9세의 나이에 첫 전투에 참전하고 10대 후반부터 전쟁터를 누빈 다스 베이더와는 달리 나름대로 평화속에서 산 카일로 렌이 다스 베이더 만큼이나 성숙한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미성숙한 모습을 보이는게 납득이 갈 모습이다.] 또한 9편에서는 일련의 과정들로 인해 성장을 이뤘는지, 이전보다 훨씬 더 침착하고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레이를 상대로 몇 번이나 심리전을 걸때, 깨어난 포스 때와는 달리 흐트러지지 않고 오히려 레이의 마음을 계속 뒤흔들어 놓았고, 되살아난 황제를 독대하고도 그에게 따르는 척 했지만 실제로는 돌아설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 전투력 면에서도 이전작들처럼 너프된 상황이 아니라 더 강함을 드러낸다. 레이와 수송선으로 포스 대결을 펼칠 때 밀리지 않았고, 본인의 우주선이 레이 때문에 추돌하여 걸레짝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얼마 안가 상처 하나없이 유유히 걸어온다. 심지어 데스스타 잔해에서 레이와 결투를 벌였을 때에는 점점 감정에 휩싸여 냉정함을 잃어버리는 레이와는 달리 시종일관 침착하게 대응하고는 이내 레이를 무릎 꿇리기까지 한다. 때마침 레아의 신호와 죽음을 감지하고는 멈칫한 틈에 반격을 허용해서 그렇지 둘의 대결만 보면 사실상 렌의 승리라 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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